IVWORKS reGaN: 전력 반도체 소재 혁신으로 AI 서버 시장 공략

IVWORKS의 reGaN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기술이 AI 서버 전력 변환과 방산 RF 통신 시장을 어떻게 겨냥하는지, 프리IPO 자금 조달과 코스닥 상장 전략을 정리한다.

2026-08-14 · 최초 발행 2026-04-08

대전 소재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 전문 기업 IVWORKS(아이브이웍스)가 프리IPO 라운드에서 약 45억 원(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마감하며, 누적 투자액 450억 원(3,300만 달러)을 돌파하였다. 기존 주주인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엔라이트벤처스의 후속 참여가 이루어진 이번 라운드는, AI 서버 전력 변환 및 방산 시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IVWORKS의 코스닥 상장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reGaN 기술이 낮추는 접촉 저항

IVWORKS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reGaN(Selective Area Regrowth GaN) 기술에 집약되어 있다. reGaN은 질화갈륨 기반 전력 소자의 접촉 저항(Contact Resistance)을 기존 대비 10분의 1로 감소시키는 에피웨이퍼 기술로, 열 성능과 에너지 효율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달성한다.

GaN 기판Selective Area RegrowthreGaN 공정접촉 저항 1/10 감소 성능 향상에너지 효율 개선AI 서버 전력 변환PoL 컨버터방산 RF 통신E-band·W-bandHBM·GPU 시스템전력 공급위성통신·무선 백홀

IVWORKS는 이 기술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글로벌 주요 파운드리의 품질 인증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상용 출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25년에는 8인치 InGaN/GaN 나노와이어 에피웨이퍼의 양산도 구현한 바 있다.

AI 서버가 필요로 하는 전력 반도체

AI 서버 시장에서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훈련과 추론에 사용되는 GPU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며, 이 전력을 효율적으로 변환·공급하는 PoL(Point-of-Load) 컨버터의 성능이 전체 시스템 효율을 좌우한다.

GaN 기반 전력 소자는 기존 실리콘 대비 스위칭 속도가 빠르고 발열이 적어, 고밀도 서버 환경에서 특히 유리하다. IVWORKS의 reGaN 기술은 이러한 GaN 소자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핵심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산·RF 통신으로 넓히는 적용 영역

IVWORKS는 AI 서버 시장과 병행하여 방산 및 RF 통신 분야로도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reGaN 기술은 E-band(7186GHz) 및 W-band(75110GHz) 주파수 대역의 RF 소자에 적용되어, 위성통신과 무선 백홀(Wireless Backhaul) 장비의 성능을 개선한다.

방산 시장에서는 고출력 GaN 소자가 레이더, 전자전(EW), 통신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공급망 안보 차원에서 국산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IVWORKS는 이미 5G 통신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을 통해 소재 독립을 달성한 경험이 있어, 방산 분야에서도 신뢰성 있는 공급자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닥을 향한 프리IPO 행보

이번 프리IPO 라운드는 IVWORKS의 코스닥 상장 준비 과정에서 핵심적인 단계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되었으며, 기술특례상장 트랙을 통한 상장 절차가 진행 중이다.

누적 투자$33M 달성프리IPO$4.5M 마감한국투자증권주관사 선정기술특례상장트랙 적용코스닥 상장추진

기존 주주들의 후속 투자 참여는 IVWORKS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 프리IPO 자금은 양산 인프라 고도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서버 및 방산 시장에서의 수요 급증에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GaN 전력 반도체 시장이 놓인 자리

글로벌 GaN 전력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기차·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IVWORKS는 소재(에피웨이퍼) 공급이라는 밸류체인 최상단에 위치하여, 후방 소자·모듈 제조 기업의 성장과 연동되는 구조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포지션에 있다.

다만 일본의 스미토모전기, 미국의 Wolfspeed 등 기존 GaN 에피웨이퍼 강자와의 경쟁, 그리고 SiC(탄화규소) 기반 전력 소자와의 기술 경합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변수이다.

IVWORKS는 자체 개발한 reGaN 기술을 기반으로 GaN 전력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프리IPO 마감과 코스닥 상장 추진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AI 서버 전력 변환과 방산 RF 통신이라는 두 축의 고성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은, 소재 기업으로서의 밸류체인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국내 화합물 반도체 소재 생태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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