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와 Google Cloud VPC를 잇는 멀티클라우드 Interconnect 설계
AWS Interconnect — multicloud로 AWS VPC와 Google Cloud VPC를 사설망으로 연결하는 BGP, MACsec, 비용과 리전 배치 설계
2026-08-14 · 최초 발행 2026-04-25
AWS와 Google Cloud 사이에 사설 경로를 만드는 서비스
2026년 4월 AWS는 Google Cloud와 협력해 개발한 AWS Interconnect — multicloud를 일반 공개(GA)했다. AWS VPC와 Google Cloud VPC를 전용선으로 연결하는 관리형 크로스 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로, 수분 내 연결을 구성할 수 있다. 2025년 11월 프리뷰로 시작했으며 Google Cloud가 첫 번째 파트너 CSP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한 엔터프라이즈는 벤더 락인을 줄이고 CSP별 관리형 서비스를 조합하려 하지만, 네트워크 경로는 대개 별도의 설계와 운영을 요구한다. 이 서비스는 퍼블릭 인터넷 대신 AWS 글로벌 백본과 Google Cloud 사설망을 이용해 두 VPC를 연결한다. 2026년 중 Microsoft Azure와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 지원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지원하는 리전 페어는 다음과 같다.
| AWS 리전 | Google Cloud 리전 |
|---|---|
| US East (N. Virginia) | GCP N. Virginia |
| US West (N. California) | GCP Los Angeles |
| US West (Oregon) | GCP Oregon |
| Europe (London) | GCP London |
| Europe (Frankfurt) | GCP Frankfurt |
대역폭은 1 Gbps부터 100 Gbps까지 지원하며, 콘솔에서 재프로비저닝 없이 조정할 수 있다.
VPC에서 상대 클라우드 VPC까지 전달되는 경로
AWS-GCP 연결은 BGP 동적 라우팅과 물리 전용선을 함께 사용한다. AWS Transit Gateway를 중앙 허브로 두고 Direct Connect Gateway, 상호연결 시설, Google Cloud Router를 거쳐 대상 VPC로 경로를 전파한다.
AWS Direct Connect Gateway는 Amazon VPC의 IPv4 및 IPv6 프리픽스를 BGP로 Google Cloud Router에 광고한다. Google Cloud Router는 수신한 경로를 Cloud Routes로 변환해 대상 VPC에 전달한다. 양방향 BGP 세션이 크로스 클라우드 라우팅 테이블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구조다.
한 리전에 여러 AWS VPC가 있다면 AWS Transit Gateway가 집결 지점이 된다. VPC를 단일 Interconnect 어태치먼트로 모아 환경별 트래픽을 분리하고, 라우팅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Last-Mile 연결 옵션을 고르면 AWS가 두 물리 시설에 걸쳐 4개의 이중화 연결을 자동 프로비저닝한다. BGP 라우팅 설정, MACsec 암호화, Jumbo Frame 활성화도 자동 처리된다.
콘솔 또는 CLI에서 연결을 구성하는 흐름
연결 구성은 CSP 지정, 목적지 리전 선택, 대역폭 선택 순서로 진행된다.
기존 크로스 클라우드 연결은 Equinix 또는 Megaport 같은 서드파티 교환 포인트를 거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AWS Interconnect — multicloud는 AWS와 Google Cloud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직접 연동하는 네이티브 솔루션이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상호운용성 오픈 스펙을 기반으로 한다.
리전 배치와 암호화 범위가 좌우하는 운영 조건
전용선은 퍼블릭 인터넷보다 레이턴시 변동성을 크게 줄인다. 다만 AWS VPC와 Direct Connect Gateway가 서로 다른 리전에 있으면 AWS 백본을 거치는 추가 홉이 생긴다. 크로스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US East와 GCP N. Virginia처럼 동일 지역의 리전 페어에 배치하는 편이 최적 레이턴시를 위한 조건이다.
모든 연결에는 IEEE 802.1AE MACsec 암호화가 적용된다. 이는 상호연결 시설(PoP)의 AWS-Google Cloud 물리 링크에서 라인 속도로 하드웨어 기반 데이터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호한다. 각 CSP는 자체 백본 구간 암호화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므로, 엔드투엔드 암호화는 TLS 같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별도로 적용해야 한다.
요금은 시간당 고정 과금 방식이며, 데이터 전송량(GB)에 따른 종량제 요금은 없다. 10 Gbps Tier 4 연결은 시간당 51.78 달러가 청구된다. 고정 대역폭 예약 모델이므로 실제 전송 데이터가 많을수록 GB당 단가는 낮아진다. 반대로 트래픽이 낮은 환경이라면 Direct Connect와 서드파티 교환 포인트를 조합하는 편이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
네이티브 상호운용성이 바꾸는 멀티클라우드 선택지
Flexera의 2026년 State of the Cloud 조사에서는 엔터프라이즈의 89%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했으며, 주요 동기로 벤더 락인 방지(42%)와 베스트-오브-브리드 서비스 활용을 제시한다.
기존에는 서드파티 NaaS(Network-as-a-Service) 플랫폼이나 소프트웨어 오버레이 네트워크가 CSP 간 연결을 담당했다. AWS와 Google Cloud가 오픈 상호운용성 스펙을 제정하고 네이티브 연결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하이퍼스케일러 간 표준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2026년 하반기에 Azure와 OCI 지원이 추가되면 단일 AWS Interconnect 구성으로 4개 주요 CSP를 연결하는 통합 멀티클라우드 패브릭이 가능해진다. 엔터프라이즈는 AWS SageMaker, Google Vertex AI, Azure AI Foundry 같은 AI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관리형 서비스를 조합하면서 네트워크 복잡도를 줄일 수 있다.
AWS Interconnect — multicloud는 수시간의 수동 구성을 수분 내 자동화로 전환한다. BGP 동적 라우팅, MACsec 하드웨어 암호화, 4중 이중화 인프라와 시간당 고정 과금 모델은 고트래픽 환경에서 가용성·보안·비용 예측을 함께 다루는 기반이 된다. Azure와 OCI 지원까지 갖춰지면, 벤더 락인을 줄이기 위한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선택지도 달라질 수 있다.
Sources
- AWS Interconnect — multicloud 공식 페이지
- AWS Interconnect GA 발표 공식 블로그
- 멀티클라우드 연결 아키텍처 설계 가이드 (AWS)
- AWS-Google Cloud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협업 발표 (Google Cloud Blog)
- Google Cloud Cross-Cloud Interconnect AWS 확장 발표
- Partner Cross-Cloud Interconnect for AWS 개요 (GCP Docs)
- AWS Interconnect — multicloud 요금 안내
- AWS-GCP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프리뷰 — InfoQ
- 벤더 락인 방지: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 전략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