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와 Google Cloud의 온디맨드 멀티클라우드 VPC 직접 연결

AWS Interconnect – multicloud와 Google Cloud Cross-Cloud Interconnect의 직접 연결 구조, 보안, 라우팅 설계와 운영 제약을 정리한다.

2026-08-14 · 최초 발행 2026-04-13

멀티클라우드 연결의 병목을 줄이는 직접 경로

AWS와 Google Cloud가 2025년 12월 공동 발표한 멀티클라우드 직접 연결 서비스는 두 클라우드의 VPC를 온디맨드 프라이빗 네트워크로 잇는다. 기존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구성에 수 주가 걸리던 환경에서, 연결 요청부터 활성화까지 수 분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서비스의 기반은 양사가 함께 개발한 오픈 상호운용 사양(Open Interoperability Specification)이다. AWS Interconnect – multicloud와 Google Cloud Cross-Cloud Interconnect는 이 사양을 통해 연결을 협상하며, 다른 CSP와 파트너도 채택할 수 있는 API 사양으로 제시됐다.

기업의 83% 이상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사이의 네트워크는 여전히 복잡하고 비용이 높은 구간이다. 이 서비스는 그 구간을 관리형 연결로 다루려는 방식이다.

AWS와 Google Cloud에서 제공하는 연결 리소스

AWS Interconnect – multicloud는 Amazon VPC와 다른 CSP의 VPC 사이에 전용 대역폭의 프라이빗 연결을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다. Google Cloud에서는 Partner Cross-Cloud Interconnect for AWS를 통해 대응한다.

AWS 측에서는 Amazon VPC와 Google Cloud VPC 사이에 전용 1 Gbps 대역폭을 제공한다. AWS Management Console, CLI, API에서 셀프서비스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으며, 프리뷰는 5개 AWS 리전에서 제공 중이다.

AWS 네트워크와의 결합 방식도 포함한다. AWS Transit Gateway는 여러 VPC를 허브로 연결하고, AWS Cloud WAN은 글로벌 네트워크 패브릭 확장을 맡는다. Direct Connect Gateway는 멀티클라우드 인터커넥트를 호스팅하는 경로가 된다.

연결 요청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지정, 상대측 목적지 리전 선택, 필요 대역폭 설정 순서로 처리된다.

Google Cloud의 Cross-Cloud Interconnect는 물리 인터커넥트, VLAN 어태치먼트, Cloud Router 인스턴스를 트랜스포트 리소스로 추상화한다. Google Cloud Console에서 트랜스포트 리소스를 만들고 AWS 측에서 이를 수락한다. 리전 간 전송(region-to-region transport)은 SLA 보호 대상이다.

각 VLAN 어태치먼트에는 Cloud Router를 통한 BGP 세션이 자동 구성된다. CIDR 블록을 정의하면 라우트 광고(route advertisement)가 자동 처리되므로 수동 라우팅 설정이 필요하지 않다. 대역폭은 온디맨드로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워크로드 변화에 맞춰 용량을 조정한다.

VPC에서 VPC까지 이어지는 경로

Google CloudAWS CloudMACsec 암호화 전용 링크Amazon VPCTransit GatewayDirect Connect GatewayAWS Interconnect -multicloudCross-Cloud InterconnectCloud RouterVLAN AttachmentGoogle Cloud VPC

AWS에서는 VPC가 Transit Gateway와 Direct Connect Gateway를 거쳐 AWS Interconnect – multicloud에 도달한다. Google Cloud에서는 Cross-Cloud Interconnect가 VLAN Attachment와 Cloud Router를 통과해 Google Cloud VPC로 연결된다. 양쪽 엣지 라우터 사이의 전용 링크에는 MACsec 암호화가 적용된다.

장애 도메인을 나눠 구성하는 쿼드 리던던시

쿼드 리던던시(Quad-Redundancy)시설 B시설 A링크 1링크 2링크 3링크 4라우터 A-1라우터 A-2라우터 B-1라우터 B-2Google Edge 1Google Edge 2Google Edge 3Google Edge 4

쿼드 리던던시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 인터커넥트 시설과 시설별 2개 라우터를 사용해 4중 이중화를 구성한다. 단일 링크 또는 시설에 장애가 발생하면 트래픽은 자동으로 전환된다. 관리형 언더레이(underlay)가 서비스 수준 보장을 뒷받침한다.

콘솔 요청 이후 자동으로 구성되는 연결

Google Cloud ConsoleCross-Cloud InterconnectAWS InterconnectAWS Console관리자Google Cloud ConsoleCross-Cloud InterconnectAWS InterconnectAWS Console관리자멀티클라우드 연결 요청대상 CSP, 리전, 대역폭 설정오픈 사양 기반 연결 협상트랜스포트 리소스 자동 생성연결 수락 요청연결 수락BGP 세션 자동 수립연결 활성화 완료수 분 내 프로비저닝 완료

관리자가 AWS Console에서 연결을 요청하면, 양측 인터커넥트 서비스는 오픈 상호운용 사양을 바탕으로 연결을 협상한다. 물리 인프라 프로비저닝, VLAN 구성, BGP 피어링 수립이 자동화 대상이며, 기존에 수 주가 걸리던 작업을 수 분 내 완료하는 흐름이다.

기존 연결 방식과 달라지는 운영 지점

코로케이션 기반 연결은 Equinix, Megaport 등의 제3자 시설에서 물리 크로스 커넥트를 구성한다. 회선 프로비저닝에는 2~4주가 걸리고, 양쪽 CSP에 Dedicated Interconnect 또는 Direct Connect 설정이 필요하다.

VPN은 IPsec VPN으로 인터넷을 경유한다. 대역폭은 일반적으로 1.25 Gbps 이하이며 인터넷 경유 특성상 지연 시간이 변동할 수 있다.

SD-WAN 또는 NaaS 연결에서는 Megaport Cloud Router(MCR), Equinix Network Edge 등을 활용한다. 1~10 Gbps 대역폭을 지원하지만 관리 포인트와 비용이 추가된다.

항목 VPN 터널 코로케이션 크로스 커넥트 Megaport/Equinix NaaS AWS-Google 직접 연결
프로비저닝 시간 수 시간 2~4주 수 일 수 분
최대 대역폭 1.25 Gbps 100 Gbps 10 Gbps 1 Gbps(프리뷰)
지연 시간 가변적 낮음 낮음 낮음
암호화 IPsec 별도 구성 별도 구성 MACsec 기본
관리 복잡도 중간 높음 중간 낮음
제3자 의존성 없음 코로케이션 NaaS 제공자 없음
SLA 없음 CSP별 개별 NaaS 제공자 양측 공동 보장

전용 링크의 암호화와 정책 경계

MACsec(IEEE 802.1AE)은 Google Cloud와 AWS 엣지 라우터 사이에서 레이어 2 암호화를 제공한다. 와이어 속도(wire-speed) 암호화로 성능 저하가 없고, IPsec보다 낮은 오버헤드와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

연결 경로는 퍼블릭 인터넷을 거치지 않는다. 데이터는 양 CSP의 관리형 백본 네트워크 안에서만 이동하며, 중간자 공격(MITM)과 트래픽 스니핑 위험을 최소화한다.

네트워크 정책은 각 클라우드에서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AWS Security Group과 Network ACL 정책을 적용하고, Google Cloud VPC Firewall Rules도 별도로 적용한다. 연결 생성과 삭제 권한은 양측 IAM 기반 접근 제어로 관리한다.

워크로드 배치에 따라 달라지는 활용 방식

AI/ML 워크로드를 분산하는 경우 AWS SageMaker에서 모델을 학습하고 Google Cloud Vertex AI에서 추론을 서빙할 수 있다. 각 CSP의 GPU/TPU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낮은 지연 시간의 데이터 전송 경로를 확보하는 구성이다. Transit Gateway를 통해 여러 학습 VPC와 Google Cloud VPC를 허브 앤 스포크 토폴로지로 연결한다.

재해 복구와 데이터 복제에서는 AWS 프라이머리 환경의 데이터를 Google Cloud로 실시간 복제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제3자에 의존하지 않는 프라이빗 복제 경로와 MACsec 암호화가 전송 중 데이터를 보호한다. Direct Connect Gateway와 Cross-Cloud Interconnect를 이용해 Active-Passive DR 구성을 만든다.

규제 준수 환경에서는 데이터 레지던시 규제에 맞춰 특정 워크로드를 특정 CSP 리전에 배치할 수 있다. 퍼블릭 인터넷을 경유하지 않아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하고 감사 추적을 쉽게 하며, 리전별 VPC 피어링으로 규제 대상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통제한다.

프리뷰 단계에서 검토할 조건

현재 서비스는 5개 AWS 리전에서 프리뷰로 제공되고, 프리뷰 기간에는 1 Gbps 대역폭 제한이 있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환경이라면 기존 코로케이션 방식과의 병행도 검토 대상이다.

라우팅 정책은 AWS Transit Gateway 또는 Cloud WAN, Google Cloud Network Connectivity Center와의 관계를 고려해 사전에 설계해야 한다. 프리뷰 기간에는 무료지만, GA(General Availability) 이후에는 대역폭 기반 또는 데이터 전송량 기반 과금 모델을 확인해야 한다.

이미 Megaport나 Equinix로 멀티클라우드 연결을 운영 중이라면 마이그레이션 계획도 필요하다. Azure는 2026년 내 오픈 상호운용 사양 채택을 예고했으므로, 3-CSP 멀티클라우드 전략에서는 해당 로드맵을 반영할 수 있다.

확장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생태계

Microsoft는 2026년 내 오픈 상호운용 사양 채택을 확인했으며, AWS-Google-Azure 3자 직접 연결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GA 전환 시에는 10 Gbps 이상 대역폭 옵션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고, 프리뷰 5개 리전에서 전체 리전으로의 점진적 확대도 예상된다.

오픈 사양은 CDN과 SaaS 제공자 등 제3자 파트너로 확장될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 GPU/TPU 클러스터 사이의 고속 연결 수요가 늘면서, 이 연결 모델은 AI 시대의 네트워크 패브릭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Sources

멀티클라우드AWSGoogle CloudVPC네트워킹